특집다큐H, 혈관 건강을 지키는 HDL (feat. 서래가정의학과 박상욱 원장님 출연)

2023. 11. 13. 16:52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서래가정의학과 -기능의학 클리닉입니다.



우리 몸 속에는 지구 2바퀴 반을 돌 수 있는 혈이 존재합니다. 이는 몸속 약 10만KM에 달하는 긴 기관입니다. 

 

혈 관이란,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생명줄을 뜻합니다. 
이 생명줄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심뇌혈관 질환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은 뇌혈관 질환의 경우 5시간, 심 혈 관 질환의 경우 2시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후유증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돌연사를 일으키는 대표 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정상의 경우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입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240 이상 수축기 혈압 160 이상일 때 고지질혈압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무려 17배나 상승합니다. 내 몸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혈.관 질환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서래가정의학과 원장님이 출연하신 특집다규H 10월 29일 방송분에서는 건강한 노후의 열쇠 혈관 관리법이 공개되었습니다. 

 

몸속 생명줄 혈관을 지키는 HDL에 주목하라!

 

고혈압은 원인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의 일차성 고혈압과 원인이 밝혀져 치료할 수 있는 이차성 고혈압이 있습니다.

일차성 고혈압은 유전적인 요인이 매우 흔하며 비만, 스트레스, 음주, 흡 연, 짜게 먹는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발병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신장 질환이나 내분비 질환, 갑상샘 문제, 임신중독증, 약물 복용 등 굉장히 다양한 질환에 의하여 발병합니다. 

몸속 혈 관이 온 몸에 혈액을 보내는 시간은 약 46초입니다. 이때 혈관 한 곳이라도 터지거나 막히면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됩니다. 그대로 혈 관이 막히거나 혈.관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뇌출혈, 뇌경색, 뇌졸중, 치매, 협심증,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환자가 질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혈압은 일명 침묵의 살 인 자라는 별명이 있듯이 혈압 상승으로 인한 어지러움, 두근거림, 피로감 등이 평상시에도 현대인들이 많이 호소하고 있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고혈안 환자 중 40%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다가 돌연사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 관리입니다. 콜레스테롤은 고혈압 발생 원인 중 하나이며, 혈관이 좁아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간혹 콜레스테롤을 우리 몸에서 안 좋은 것이라고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 담즙산, 비타민D를 합성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일정량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콜 레 스 테 롤은 물에 녹지 않아 특별한 운반체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 산화된 LDL이 많아지게 되면 혈관 벽에 상처를 내고 지방을 축적시킵니다. 반대로 HDL은 혈.관에 쌓인 콜 레 스 테 롤을 다시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혈관에 쌓이는 LDL과 달리 HDL은 혈관 청소부라고 불릴 정도로 많으면 많을수록 혈 관 건 강에 좋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도 HDL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실제 연구에서 20주간 폴리코사놀을 섭취했을 때 CETP(HDL 기능 저해 단백질)을 억제해 HDL의 항산화 능력과 혈액의 당화 억제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활기찬 인생의 비결은 혈관 건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찬란한 100세 인생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