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서래마을 부신피로증후군 vs 만성피로증후군 부신 호르몬을 회복하려면

안녕하세요. ​서래가정의학과 -기능의학 클리닉입니다.

최근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몸은 환경 변화에 따라서 인체 내부 환경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를 향상성이라고 부르는데요. 스트레스는 이에 영향을 끼치는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체온, 혈압, 그리고 전해질 등 우리 내부 환경들이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 향상성은 신경학적, 호르몬으로 조절이 됩니다. 

 
신경학적으로는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이런 스트레스적 상황을 대응해서 우리 몸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축이라는 호르몬의 체계 또한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을 갖게 됩니다. 

부신은 피질과 수질로 이루어져 있고, 피질은 당질 코르티코이드, 미네랄 코르티코이드, 안드로겐을 분비합니다.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당 대사와 관련이 있고, 미네랄코르티코이드 미네랄 균형과 혈압을 조절합니다. 

안드로겐은 성호르몬에 작동을 하게 됩니다. 부신수질에서는 카케콜아민이 분비되어 교감신경을 더 활성화시킵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면 부신 장기가 지속적으로 이러한 호르몬들을 분비하면서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게 되다가 결국 부.신 장기가 지치게 됩니다. 이를 '부신피로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부신피로증후군 증상은?

 

이렇게 부신이 지쳤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고, 밝은 빛에 동공이 30초이상 수축하지 못하고 확장되어 빛에 민감한 상황에 이르게 되며, 수면장애가 생기고 손발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에너지 생성에 극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부신피로증후군이 있으면 부신과 관련된 인대가 약하게 되고, 근육이 약하지면서 발목, 무릎, 골반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군데에서 치료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목, 무릎, 골반 등에 통증이 있다면 한 번쯤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2014년 Advances in intergrative medicine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부신피로증후군 치료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 신 피 로 증 후 군만의 특징을 다시 설명 드리자면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에 피곤을 호소하거나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기력이 없고, 오후 6시에는 다시 기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저녁 11시 정도에 활력이 다시 생겨지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부신피로증후군 치료는 생활습관 변경, 스트레스 조절, 식이요법 그리고 영양제 보충 등이 있습니다. 

 

우선 생활습관 변경으로는 첫째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다 해당되는 말입니다. 두 번째는 집념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하루에 적어도 2시간 정도 이상의 자유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감정적인 스트레스 유발 인자를 없애거나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가능한 최대한 늦게까지 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여섯 번째 기력을 빼앗아가는 것들을 없애거나 줄여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변경과 함께 영양소 보충이 필요합니다. 우선 고용량의 비타민B군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비타민B군은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과 부신호르몬 합성에 꼭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는 효소들은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호르몬과 부신호르몬을 포함한 많은 이체 화합물의 생성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아신(B3)는 하루에 120~150mg의 용량을 보충하고 피리독신(B6)은 50mg 이상을, 판토테닉산(B5)은 1200~1500mg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C는 부신피로증후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서 피로 상태에서는 하루에 2500~4000mg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자가적인 방법만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본원으로 내원하셔서 부신 기능이 저하된 원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본원은 환자분의 피로 회복을 위해 서울대 출신 원장님께서 1:1 개인별 맞춤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피곤함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내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피로라고 하더라도 원인에 따라 필요한 관리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정확히 안다면 어떠한 건강 문제든 극복 가능합니다. 개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통해 모든 분들이 활기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증후군, 박상욱 원장님과 상담해 보세요

서래가정의학과 박상욱 원장입니다. #서래닥터우기 #암면역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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